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소장 신인섭)는 국내 디아스포라 관련 저명학자들을 초청하여 11월 17일(수)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1106호(ZOOM을 통한 온라인 개최)에서 ‘재이주 시대의 디아스포라 연구’라는 주제로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승진(건국대), 양명심(건국대), 우연희(건국대)의 사회로, 이정선(경희대), 요시카타 베키(서울대), 나리카와 아야(동국대), 윤송아(경희대) 등 국내 디아스포라 관련 학자가 참석하여 발표를 하고, 토론은 서기재(건국대), 배진숙(건국대), 김계자(한신대), 조수일(동국대) 교수가 담당한다.
이들의 연구는 한인 디아스포라 현상 중 ‘재이주 현상’에 착목하여, 오늘날 세계화의 진행, 출신국과 거주국 간의 초국적 물적 인적 교류,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계기로 형성된 재외한인들의 ‘새로운 이주’ 현상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장을 마련하여 디아스포라 현상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건국대학교 아시아·디아스포라 연구소는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아시아 문화의 구조·유형·시스템을 연구하는 것을 통해 정주와 기득권적 체제를 넘어 역동성과 타자수용을 적극적으로 담아내는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